나들이

서판교 맛집과 산책로 추천

sweetnlight 2023. 11. 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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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에는 맛집과 산책로가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맛집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판교 원마을 부근을 소개할까 합니다.

 

산책로 시작점에
맛집이 몰려 있어요

1. 맛집 밀집 지역

원마을 9단지 안에 있는 550년 된 보호수부터 시작합니다. 실제로 보면 더욱 웅장합니다. 낙생 하나로 마트가 건너편에 보입니다. 여기부터 쭉 직진 코스가 예쁩니다. 춘천막국수를 포함하여 수육과 전도 맛있는 샘밭막국수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소금빵이 맛있는 메종드파파가 있습니다.

 

메종드파파 건물 왼쪽길
메종드파파 건물 왼쪽길

 

바로 그 사잇길에 예쁜 주택과 나무가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이 근방에 한식을 포함하여 중식부터 서양식까지 맛집도 다닥다닥 붙어 있으니 식사가 산책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면 취향껏 즐기시면 됩니다.

 

메종드파파가 있는 건물 뒤편에 건강한 식사로 유명한 선한 레시피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연잎쌈밥, 된장찌개, 전 등 한정식이 정성스럽게 조리되어 나오며 맛도 좋습니다. 그 옆 건물에는 점심시간이면 늘 손님들로 붐비는 아트모스 커피가 있습니다.

 

옆 건물에 입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는 맛집 데이빗 앤 룰스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습니다.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제 햄버거 맛집 플랩잭 팬트리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샐러드, 샌드위치, 스테이크, 핫케이크 모두 훌륭합니다. 또 바로 옆에 짬뽕 국물이 너무 맛있는 연화산이라는 중식당이 있습니다.

 

혹시 점심식사나 저녁식사를 데이트 혹은 산책 코스에 넣으시려면 여기서 골라 식사하시고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모두 유명한 맛집입니다.

 

예쁜 정원과 주택이
그림같이 펼쳐져요

2. 작은 정원과 고급 주택가

다시 데이트 코스로 돌아옵니다. 작은 정원을 사잇길에 조성해 놓아서 눈이 즐거워집니다. 서판교 산책길 서판교 산책길 작은 정원에는 친절하게도 손으로 직접 쓴 팻말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나 겨울철에는 나무줄기에 털실로 예쁘게 짠 각기 다른 모양의 옷을 입혀 줍니다. 가을에는 종이나 공 모양의 장식을 달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담당 구청에서 관리가 되는 정원입니다.

 

작은 정원과 고급 주택가
작은 정원과 고급 주택가

 

양쪽에는 각기 다른 매력에 예쁘게 지어진 주택이 있어서 제 마음대로 순위도 매기며 걸어 봅니다. 과감하게 개방형 주택도 있고 아주 작은 창문만 있고 높은 담을 쌓아 궁금하게 지어진 주택도 있습니다. 희한하게도 층이 엇갈리게 지어진 집도 보입니다. 이렇게 걷다 보면 잠시 쉴 수 있도록 중간중간 공원도 나옵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낙생초등학교는 교내에 보호수가 있습니다. 학교 바로 앞에 있는 놀이터에도 500년이 된 보호수가 있는 이 일대는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쭉 가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숲리라 유치원을 지나 낙원중학교도 보입니다. 브런치 장소로 더할 나위가 없는 수하담이란 카페도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작은 정원길 입니다.

 

볼 것이 꽤 있는
산책길이에요

3. 주변 볼거리

산책길이 끝나는 시점에서 육교가 바로 나오는데 올라가서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는 경치도 괜찮습니다. 앞쪽에 펼쳐지는 낮은 지형의 산맥과 고급 주택가, 우리나라 신기술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들이 들어선 모습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양념 돼지 갈비가 맛있는 천지연이 있는 건물도 바로 길 건너편에 보입니다.

 

육교를 건너면 판교 박물관이 바로 앞에 있는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니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 들려서 둘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지금 내가 서있는 이 일대가 이렇게 많은 유물이 출토된 유서 깊은 장소였다는 사실이 뜻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판교 박물관 뒤편에 있는 큰 공터는 원래 특수 목적 고등학교 부지였다고 합니다. 정권이 바뀌어서 짓지 못하고 그냥 공터로 남아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10년째 공터로 남아있습니다.

 

서판교 산책길
서판교 산책길

 

이렇게 예쁜 길을 걷다 보면 좋은 생각이 마구 드실 겁니다. 금상첨화로 맛집도 종류별로 많이 있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산책길입니다. 낙생 하나로마트 부근부터 판교박물관까지 30분 정도 걸리는데 이런저런 생각하며 걷기에 좋은 산책로입니다.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길에서 운동도 하고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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