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신돈까스 소개
영업시간 : 11:30~00:00
월요일 : 11:30~15:30
포장, 단체석, 예약, 지역화폐 가능
배달업체를 통한 배달 가능
미스터신돈가스는 오랜 시간 판교도서관 부근의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돈가스 맛집입니다. 아이가 아주 어릴 적에 금토산 내에 있는 판교 공원에서 이유식을 먹이고 내려와 이제 아빠 엄마가 점심 식사를 하려고 하산하는 길에서 가장 가까운 미스터신돈가스 매장을 첫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잠꾸러기 골든레트리버인 커다란 개 한 마리가 그때도 외부 테라스에 있었습니다. 특선 돈가스를 2인분 시켰습니다. 아이는 배가 부른 상태였을텐데 소스 향이 좋았는지 먹으려고 손을 뻗었습니다. 아이에게 외식을 시킨 적이 없었던 시기라 첫 외식일 텐데요. 아이는 첫 바깥 음식을 아주 맛있게 그것도 양도 아주 많이 먹었답니다.
그때 이후로는 온 가족이 자주 찾는 돈까스 집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작은 동네 가게였는데 이제는 매장이 2배로 넓어지고 인테리어도 더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2012년부터 10년이 넘게 단골로 가는 매장입니다. 주변에 참 많은 음식점들이 새로 생기고 없어지는 긴 시간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맛으로 진가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돈가스 맛집
특선돈가스는 달달한 소스가 뿌려진 옛날 돈가스 타입입니다. 일반 시판용 소스와는 다른 진한 소스에 양파와 버섯이 가득합니다. 돈가스와 함께 먹으면 식감이 좋고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양이 많은 편이라 성인 한 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 적에는 함께 나눠먹기에 적당했습니다.
바싹한 맛이 일품인 진짜생돈가스는 일반 일식집 돈가스 유형입니다. 얼리지 않은 돼지고기라 그런지 두툼한 돼지고기가 씹히는 맛이 있어 돈가스 본연의 맛을 한껏 느끼게 해 줍니다. 취향에 따라 특선과 진짜가 갈리는데 제 입맛엔 둘 다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크로스로 주문합니다.
치즈그라탱돈가스는 인기메뉴입니다. 치즈 특유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이 돈가스와 잘 조화를 이루어 맛을 배가 시킵니다. 뜨거운 그라탱 그릇에 놓여 있어 돈가스를 다 먹을 때까지 따끈따끈한 치즈와 돈가스가 쭉쭉 늘어납니다. 치즈돈가스볼은 돈까스 조각 안에 치즈가 삽입되어 한입용으로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특선 생돈가스, 진짜 생돈가스, 치즈그라탱 생돈가스, 생선가스, 함박스테이크, 버섯카레 생돈가스 등의 메뉴는 밥과 깍두기, 단무지, 샐러드, 된장국이 함께 나옵니다. 밥을 포함하여 사이드로 나오는 음식을 리필이 가능합니다. 각 테이블에는 돈까스 소스와 깻가루가 놓여 있어 입맛에 따라 추가로 넣어 드셔도 됩니다.
이용 후기
판교도서관 주변은 주차하기가 다소 어려운 곳입니다. 맛집이 밀집해 있어 식사 시간이면 주차난이 더 심합니다. 주차 단속도 자주 있는 동네입니다. 주로 근방에 있는 판교도서관 2시간 무료 주차장, 공영주차장,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행인 것은 미스터신돈가스는 그나마 주차하기가 어렵지 않은 위치에 있어 무료 주차를 성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 대로변으로 빠져나가는 길목에 있는데 맞은편 길가나 코너에 있는 매장을 둘러싼 공간이 다소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건물 내 주차장에도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얼리지 않은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여 특제 양념으로 24시간 재운 후 신선한 계란과 우유, 엄선한 최고급 빵가루를 사용하여 직접 손으로 만들어 당일 판매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좋은 캐치프레이즈인데 맛이 없다면 사람들의 발길이 향하지 않을 텐데요. 맛까지 훌륭한 집입니다.
판교도서관 나들이를 아주 좋아하는데 근처에 믿고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같은 정성스러운 수제 돈가스 가게가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돈가스가 먹고 싶은 날에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돈가스 맛집입니다. 재료와 나오는 음식에 비하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며 돈가스 그 자체로 지속적인 손님을 끌어들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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