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랩잭팬트리 본점 이용후기

플랩잭팬트리 소개

수요일 ~ 월요일 : 09:00~19:00
라스트오더 18:00
화요일 휴무
지역화폐 (지류, 카드, 모바일) 가능 포장 가능

 

주말 낮시간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입니다. 어떤 주말은 오후에 이미 재료가 소진되어 영업시간보다 빨리 매장을 정리하시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주말에는 예약을 권해드립니다. 주말에 팬케이크가 먹고 싶으면 매장 취식을 고집하지 않고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고 있습니다.

 

가서 주문하고 기다리지 마시고 미리 전화하셔서 메뉴를 주문해 놓으면 편리하게 지정된 시간에 픽업만 해서 오시면 됩니다. 포장일 경우는 미리 전화 주문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평일 브런치나 런치는 자리가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가서 식사를 하곤 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외부 테라스에서의 식사도 괜찮습니다.

 

외부테라스

 

주인분 친절하시고 맛이 늘 한결같은 맛집입니다. 팬케이크 맛집이라 야채 듬뿍 얹어 나오는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특히 햄버거는 패티가 아주 맛있고 먹고 나면 든든하며 소스 향이 진하고 좋습니다. 가격대는 만원이 좀 넘는 수준이라 많이 부담이 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추천 메뉴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로 맛을 내어 별미입니다. 계절 야채와 큼직한 토마토를 주요한 샐러드 재료로 넣고 크렌베리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와 비스킷을 첨가하여 홈메이드 발사믹 드레싱이 뿌려져 크고 맛스럽게 보이는 리코타 치즈와 함께 나옵니다. 향긋한 드레싱과 고소한 치즈의 맛이 입속에서 오래 느껴집니다.

 

오리지널 버거

 

오리지널 버거는 어린아이와 함께 먹으면 딱 좋을 정도로 양이 아주 푸짐합니다. 녹여진 체다 치즈와 두툼한 100% 소고기 수제 패티가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며 양상추와 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구운 양파, 마요네즈, 케첩 등이 들어가고 생감자 튀김과 소스가 곁들여져 나옵니다. 개인별로 취향이 다르겠지만 이 매장에서 제가 가장 즐겨 먹는 메뉴입니다.

 

올데이 브런치는 이 매장의 주메뉴인 폭신 폭신한 팬케이크를 브런치 형식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각종 샐러드와 베이커 해쉬브라운, 파인애플, 스크램블드 에그가 소스와 함께 곁들여져 나옵니다. 음식 밸런스를 중요시하시고 담백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가벼운 브런치 메뉴로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셰프즈 페이버릿은 과일잼이 곁들여진 토스트에 허니치킨 샐러드, 토마토 오믈렛, 구운 그린빈, 새송이 버섯에 파마산 치즈가 뿌려져 나옵니다. 구운 야채가 빵과 치킨과의 조합에 있어 아주 제격인 맛입니다. 예전에는 치킨 대신에 연어가 잘게 져며져서 나왔는데 고기 종류가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맛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용 후기

자차가 없다면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다소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와야 하는 곳인데 아쉽게도 건물 내 주차장은 매우 협소한 편입니다. 매장 앞 도로변에 주로 주차하시고 식사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주변에 유명한 맛집이 건물마다 있으며 판교테크노벨리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점심시간에 몰리면 주차가 다소 까다로울 수 있으나 저는 주차 문제는 중간 이상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길가에 상시 주차하시는 분들은 적고 대부분 식사 시간 동안 주변 맛집을 이용하고 빠지는 차량이기 때문에 주차하려고 할 때 금세 빠지는 차량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 주차 단속이 있는 날이 있어 도보 2~3분 거리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한 곳을 찾으신다면 플랩잭팬트리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을 때 줄 서서 먹었던 수제 햄버거 맛집이 있었는데 한국에 와서 그 맛이 아주 그리웠었거든요. 플랩잭팬트리에서 햄버거를 처음 맛본 날 바로 이맛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장 분위기

 

맛으로 치자면 메인인 팬케이크를 포함하여 버거, 샌드위치, 샐러드가 모두 소문난 맛집을 인정할 정도로 수준급으로 만들어집니다. 가끔 아메리칸 스타일로 한 끼를 먹고 싶으실 때 매장 분위기도 그러하고 맛과 양이 보장된 플랩잭팬트리가 적당한 장소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