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횡성휴게소 인천방향 총정리

sweetnlight 2025. 2. 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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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러 쉴 수 있는 횡성휴게소 인천방향을 소개하려고 해요. 횡성휴게소 강릉방향과 같은 위치에 있어요. 근데 스키장에 가는 길에 들렀던 강릉방향 휴게소는 새로 지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인천방향은 세월감이 있어 보여요. 여하튼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공유합니다.

 

충전소와 주유소가 있어요.

집으로 가는 길에 최저가 주유소를 검색하니 횡성휴게소 인천방향이 뜨네요. 셀프주유소라 가격 경쟁력이 있어요. 기름 넣을 일이 있으면 여기서 주유하세요. 드물게 있어 찾기 어려운 LPG 충전소도 있으니 자동차 연료를 채우려면 횡성휴게소를 들러야겠네요.

 

충전소와 주유소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어요.

주유소 바로 옆에는 별관처럼 세워진 건물에 횡성군 행복장터가 있어요. 횡성군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에요. 가는 곳마다 별도로 세워진 건물에 있는 이유를 모르겠으나 이 지역에서만 살 수 있는 횡성한우와 안흥 곶감과 찐빵 같은 제품을 팔고 있어요.

 

 

횡성군 행복장터

 

유용한 정보가 게시되어 있어요.

휴게소 전면에 횡성군 관광 안내도가 걸려있어요. 주요 관광지가 나열식이 아니라 지도에 표시되어 있어서 여행 경로에 따라 들를만한 곳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네요. 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라 혹시 몰라서 그냥 살펴보기만 했네요. 사진으로 저장해 놓고 못 간 곳이 있으면 다음 여행에 참고하려고 해요.

 

횡성 관광안내도

 

횡성휴게소 영수증이 있으면 강원도 주유 관광지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게시물이 있는데 이런 건 횡성휴게소 강릉방향에서 발견해야 했었는데 강원도 여행 다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보이네요. 다행히 각 관광지에서 제가 개별적으로 할인받은 금액이랑 별차이가 없어 안타깝지 않았지만 그래도 횡성휴게소 인천방향에서 발견한 건 좀 아니었어요.

 

강원도 관광지 할인 정보

 

카페가 많아요.

대규모 휴게소가 아닌데 커피전문점이 제법 많아요. 규모로 따지자면야 소규모에 속할 것 같은 휴게소인데 커피숍이 세 군데나 있어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취향껏 골라 마시면 될 것 같아요. 중앙현관 입구에 ROBOT COFFEE가 있어요. 로봇이 제조해 주는 커피인데 핸드드립의 정확도로 따지자면 로봇이 인간보다 더 잘 제조하겠죠. 근데 마셔보지 않아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로봇이 제조해 주는 커피전문점

 

드롭탑 커피가 입점해 있어요. 세 커피전문점 중에서 유일하게 식당 안에서 판매해서 그런지 실내에서 밥을 먹고 여기서 그냥 바로 커피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제법 보여요. 제가 방문했을 때 가장 장사가 잘 되고 있었어요. 체인점이니 맛도 어느 정도 보장하겠네요. 커피를 볶은 날짜를 주문대 앞에 게시하고 있어요.

 

드롭탑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커피전문점도 있어요. 위치상으로 간식을 파는 식당건물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식사 고객이 아닌 간식만 사고 화장실 정도만 들르는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중앙 식당 현관에 동그란 돌출모양으로 탐앤탐스 간판이 보이기는 하는데 실제로는 식당 안에 없고 간식거리를 파는 곳에 있으니 이곳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저는 이 간판을 보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헤맸게든요.

 

탐앤탐스 커피전문점

 

식당 건물 중앙에 탐앤탐스 간판

 

식사도 간식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요.

휴게소 규모가 그다지 큰 축에 끼리 못하지만 먹을거리가 개수는 적어도 종류는 다 갖추고 있어요. 아래 사진이 식당 입구예요.

 

식당 입구

 

누구나 좋아할 만한 얌샘김밥이 입점해 있어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플랭카드가 건물 전면에 걸려 있네요. 떡볶이와 김밥은 저만 좋아하는 거 아니죠? 이걸 보고 그냥 식당 안으로 들어갔어요. 누구나 먹음직스러운 떡볶이와 김밥 사진만 보고도 얼른 들어갈 듯해요.

 

얌샘김밥 입점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좌측에는 편의점이 있고 우측에 주문하는 곳이 있어요. 상주하는 직원이 있어서 여기서 주문해도 되고 양쪽에 키오스크가 두 대 설치되어 있어서 기계가 편한 분은 여기서 주문하시면 돼요. 서른 개가 채 안 되는 메뉴지만 정말 알차게 갖추고 있어 부족함이 없어 보여요.

 

한식
양식
라면
우동
얌샘김밥
나주곰탕
식당 내부

 

식당 건물 오른쪽 한편에 휴게소 특유의 현지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우리밀로 만든 앙버터, 홍게간장, 오믈렛 케이크 등 이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팔더라고요.

로컬 푸드

 

오른편에 있는 출입문으로 나가면 간식거리를 팔아요. 여기도 규모는 작지만 휴게소에서 인기 있는 먹거리는 다 팔아요. 호두과자 20개짜리가 6,000원이던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다 식어서 맛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음에 갓 구운 호두과자를 제대로 먹어봐야겠어요.

 

간식코너
호두과자

 

마무리

횡성휴게소 강릉방향과 인천방향은 같은 듯 다른 곳이에요. 같은 공간에 고속도로 하나를 두고 있어서 강원도를 갈 때와 올 때 각각 들른 곳인데 두 곳이 색다른 모습이네요. 여행 중에 휴게소는 여행의 일부 같아요. 이곳저곳 들러 재밌는 구경도 하고 좋은 정보도 얻고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여행에 활력을 얻었네요. 모두 즐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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