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산마티니 판교도서관 빵집 추천

아티산마티니 소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 2길 42
영업시간 : 09:00~21:00
매달 2번째, 4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문의 : 0507-1355-3410
지역화폐 (지류, 카드, 모바일), 제로페이 가능
포장, 배달, 예약 가능

 

오전에 나오는 빵

 

빵의 종류별로 나오는 시간대가 다릅니다. 좋아하는 베이커리가 나오는 시간을 숙지하시고 가시면 방금 나온 더 맛있는 빵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오전에는 명란 바게트, 치즈볼, 사과파이, 사과타르트, 명란피자, 생식빵, 자연 액종 발효빵, 오키나와 빵, 크루아상, 데니쉬류가 나옵니다. 점심시간 이후로는 바게트, 소금빵, 치아바타 등이 시간 간격을 두고 계속 구워져 나옵니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안쪽에 통유리창으로 된 개방형 조리 공간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파티시에이자 운영자인 사장님이 직접 빵을 구워 내시는 모습이 투명하게 잘 보입니다. 빵을 판매하는 곳보다 주방이 더 커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매장이 깔끔하고 베이커리가 일자로 잘 배치되어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테이블이 서너 개 놓여 있어 개수로 따지면 많지는 않지만 매장 내에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조용한 동네에서 판교 공원을 바라보며 갓 구운 빵에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바로 내린 커피를 곁들여 드시면서 더할 나위 없는 브런치 시간을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빵과 함께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커피 맛도 좋은 편이며 개인 텀블러를 갖고 가시면 할인 혜택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빵 가격이 대체적으로 맛에 비해 합리적이어서 할인된 커피와 청결하고 분위기 좋은 매장에서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훌륭한 장소입니다.

 

베이커리

베이커리 전체를 모두 맛보지는 못했지만 늘 자주 먹는 바게트류는 골고루 맛보았습니다. 바케트류는 전부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이 살아있어 각기 다른 재료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바게트 맛집이라고 해도 인정할 수준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쫄깃쫄깃하고 고소함이 살아있는 치즈볼, 부드러운 크로와상 위에 상큼한 레몬을 토핑 한 다쿠와즈 레몬, 플레인 베이글과 국산 팥으로 만든 팥 베이글, 바삭함이 살아 있는 아몬드 쿠키, 우유와 함께 먹어도 맛있는 흑설탕 빵 같은 오키나와 빵, 사과를 얹어 놓은 타르트, 담백한 맛이 있는 식빵류가 있습니다.

 

명란으로 짭짤하고 독특한 맛을 자아내는 명란 바게트와 피자, 건강한 천연 호밀빵, 언제 먹어도 늘 맛있고 손이 가는 소금빵, 올리브 향이 가득하고 식감이 좋은 치아바타, 크림치즈가 들어간 데니쉬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종류의 베이커리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총평

사장님이 친절하고 좋으신 분 같습니다. 카운터에서 빵을 계산하고 있는 동안 사장님이 안에서 일하고 계시다가 매장으로 나오시는 순간에 우연히 마주쳤는데 선한 웃음으로 먼저 인사를 하셨습니다. 직원 분들도 대체적으로 인상이 좋아 친절도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곳입니다.

 

개인 취향별로 선호하는 식감과 맛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종류가 맛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베이커리 전문점과 일반적으로 비교했을 때 이곳만의 특별한 맛이 있는 빵은 분명히 있는 곳입니다. 대형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빵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재료와 형식의 빵을 자유롭게 만들어 냅니다.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이 또한 이곳을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하게 만드는 메리트입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3천 원 대여서 한번 이용할 때마다 1~2만 원 선에서 전문 파티시에가 당일 제조한 신선한 빵을 먹고 싶은 종류대로 부담 없이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빵집입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아늑함이 느껴집니다. 빵을 사러 왔는데 온 김에 커피와 함께 테이블에서 조금 쉬다 가고 싶은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늘 기쁘게 반겨주시는 가게 주인이 계시고 빵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훌륭하며 매장 분위기도 맛을 더해주는 편안하게 방문하여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빵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