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5대짬뽕 연화산 후기

연화산 소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판교로 58번 길 14
문의 : 031-781-6350
영업시간 : 11:00~21:00
정기휴무일 없음
지역화폐 사용 가능
포장 가능

 

연화산 매장

 

연화산은 짬뽕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번화가에 있지 않지만 주중 점심시간에는 주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주류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저녁 시간에는 술과 함께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중국어를 하시는 걸 보니 주인과 직원분들은 중국인인 듯합니다. 주방이 오픈형이라 안에서 주방장님이 요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6년 동안 잘 이용하고 있는 중국집인데 열린 공간에서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의 늘 한결같은 모습이 믿음직스럽습니다.

 

손님들이 이용하실 공간으로 실내 좌석과 외부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내 좌석은 단체석과 일반석이 살짝 분리되어 있습니다. 가게가 도로변에 있지만 차량이 많은 편이 아닌 장소라서 날씨만 허락한다면 외부 테라스에서의 식사도 나쁘지 않습니다. 거리 밖 뷰도 좋은 편입니다.

 

가게 자체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지만 포장은 가능합니다. 좀 아쉬운 점인데 여느 중국집처럼 쿠폰 발행도 하지 않습니다. 테이크 아웃을 하실 경우 포장 주문을 전화로 미리 하시고 약속된 시간에 픽업하시는 것이 기다리시는 수고를 덜어 편리합니다.

 

모든 물가가 다 그러하지만 연화산도 최근 2-3년 동안 가격이 많이 인상되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식사할 수 있었던 중식집이 이제 좀 외식을 자제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재작년만 해도 6천 원 하던 유니 짜장이 8천 원을 넘었으며 짬뽕은 종류별로 10,000원대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짬뽕 맛집

짬뽕 맛은 국물이 좌우하는데요. 역시나 진정한 불맛이 확실하게 올라오는 국물 맛이 최고입니다. 식사를 하고 난 후에도 불맛의 여운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시원하면서 강하지 않으며 맵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그렇다고 해장으로 약한 맛도 아닙니다.

 

그냥 짬뽕을 주문하시면 해물짬뽕이 나옵니다. 해물짬뽕에는 연하게 익혀 질기지 않은 낙지가 통째로 한 마리째 올려져 나옵니다. 비주얼 만으로도 입맛이 돕니다. 전복을 포함한 각종 해산물이 야채와 함께 그릇에 한가득입니다. 아낌없는 들어간 재료가 맛의 비결인 듯합니다.

 

해물짬뽕은 해물 가득이고 차돌짬뽕은 고기 가득합니다.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간 차돌짬뽕은 양이 푸짐하여 잘 먹는 성인 남성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기의 육즙이 함께 우러나와 국물맛이 아주 고소하고 진합니다. 담백한 맛에 사골국 맛도 나는 듯합니다.

 

메뉴

매장이용 후기

시원한 짬뽕 국물이 생각날 때 늘 찾는 곳입니다. 너무 맵지 않으면서 얼큰하고 진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짬뽕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짬뽕 종류별로 맛이 개성이 있습니다. 양이 충분하여 한 끼로 짬뽕을 먹게 되면 오랜 시간 든든합니다.

 

탕수육, 짬뽕, 짜장

 

짬뽕만 맛있는 게 아니라 꾸덕꾸덕한 짜장면과 고소한 찹쌀 탕수육도 이곳만에 특별한 맛이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중화요리를 포함하여 면류, 밥류가 골고루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가시면 짬뽕과 더불어 쟁반 짜장면과 탕수육을 골고루 시켜 나눠 드셔도 좋을 듯합니다.

 

아쉽게도 전용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있지 않습니다.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은 주로 매장 맞은편 도로에 많이 주차하십니다. 한적한 주택가이며 길게 한 줄로 주차가 가능한 도로여서 손님이 많은 가게에 비해 길가에 주차하기가 어려운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중에도 가끔 주차 단속이 있는 지역입니다.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여진 차량도 종종 목격됩니다. 즐겁게 식사하러 오셔서 기분이 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신경 쓰시는 분이시라면 근거리에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도보 2-3분 거리에 있습니다.

 

번화가가 아닌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지만 늘 손님이 붐비는 음식점입니다. 하지만 원하는 식사 시간에 한 두 자리 공석이 있어 이용하기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4인 내외의 좌석은 현장 방문 시 취식이 가능합니다. 단체 인원인 경우는 좌석이 여의치 않을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