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빔국수와 굴국밥 보쌈 분당서판교점 이용후기

장비빔국수와 굴국밥 보쌈 소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55 257번 길 7-4
문의 : 031-8016-3158
영업시간 : 11:00~ 22:00 / 일요일은 21:00까지 브레이크 타임 : 15:30~16:30
매달 2, 4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단체석, 주차, 발레파킹, 포장 가능

 

매장 내부 게시글과 메뉴

 

어떤 날은 매콤한 비빔국수 한 그릇이 먹고 싶습니다. 그럴 때면 찾아가는 판교도서관 근처에 비빔국수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장비빔국수와 굴국밥 보쌈 분당서판교점입니다. 본점은 수원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메뉴와 요리 방식은 같은 것 같습니다.

 

좌석이 80석 정도 되며 길게 테이블을 붙여 놓고 있어 단체가 이용하기에 별도로 자리를 만들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제법 오래된 인정받은 가게여서 가족 식사로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아이들은 편육을 어른들은 국수든 국밥이든 모두 권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매장이 깨끗하여 주인분의 성격이 보이는 듯합니다. 테이블이 정리 정돈 된 것만 봐도 음식이 위생적으로 잘 만들어질 것 같은 믿음이 생깁니다.

 

대기하고 먹는 음식점은 아니지만 화수분처럼 손님들이 나가면 다른 손님이 또 들어오고 적당한 인원이 늘 가게 안을 채우고 있습니다. 가게 앞을 지날 때가 종종 있는데 보통 식사 시간에는 80% 이상의 테이블이 손님으로 차 있어 소수에게만 맛있는 집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추천 메뉴

이 가게의 간판에 쓰여있는 세 가지 메뉴와 굴알밥을 추천합니다. 비빔국수, 굴국밥, 굴알밥, 보쌈이 맛있는 집입니다. 굴국밥과 보쌈 장비빔국수는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맛으로 간단한 식사를 위한 메뉴로 인기가 좋습니다. 달콤하기도 하고 새콤하기도 한 양념에 버무려진 국수는 사랑받을 만한 별미입니다. 비법이라고 하는 천연 양념은 신기하게도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10가지 채소를 20일 동안 숙성시켜 만들어 특유의 맛을 내는 비빔국수는 양념까지 싹싹 먹게 만듭니다.

 

굴국밥은 비빔국수의 요리 솜씨를 재차 확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원래 굴국밥 집을 찾다가 첫 방문을 하게 된 가게입니다. 겨울에 늘 즐겨 먹는 음식 중에 하나라서 이 가게를 알게 되었는데 비빔국수만큼이나 매우 깔끔하게 조리되어 나옵니다. 굴 알이 탱탱하고 부추와 야채가 생생하게 살아있도록 조리되어 씹으면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집니다.

 

제일 많이 사 먹었던 메뉴가 굴국밥이고 그다음은 굴알밥입니다. 뚝배기에 나오는 굴알밥은 비주얼 자체가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뜨거운 굴알밥에 깍두기와 겉절이 김치를 얹어 먹으면 특별식이 따로 없습니다. 한 번은 너무 맛있게 먹어서 누가 제 음식을 다 먹어버린 줄 알았습니다.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보쌈

 

보쌈은 신선도 좋은 제주 돼지 생삼겹살이라고 합니다. 제주산 생삼겹의 고소함과 촉촉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식감이 좋습니다. 묵은지와 계절에 따라 싱싱한 굴이 사이드로 제공됩니다. 절인 배추에 윤기가 흐르는 편육과 김치와 막걸리의 조합은 꿀맛 그 자체입니다.

 

매장 이용 후기

가게 뒤편에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서너 대 정도 수용이 가능합니다. 판교도서관 부근은 주차하기가 매우 어려운 곳이라서 공간이 있는 곳이면 사이사이 잘 세우고 가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차 단속이 자주 있는 곳이므로 가급적 전용 주차장이나 공영 혹은 유료 주차장에 차를 대셔야 합니다.

 

매장 전면에 양방향 일차 도로가 있는데 양쪽 모두에 차가 다닥다닥 주차되어 있습니다. 맛집이 모여 있는 곳이라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아 매장 앞에 주차를 하셔도 나중에 차를 빼려면 오는 차와 가는 차가 마구 등장하여 운전을 잘하시는 분이 운전대를 잡으셔야 합니다.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워 주는 매콤한 비빔국수가 일품인 곳입니다. 매장이 위생적이며 음식에 정성이 느껴져서 만족도가 높아 늘 매장에 손님들이 한가득입니다. 포장 손님도 이와 비례합니다.

 

굴국밥과 비빔국수

 

여름에는 비빔국수로 겨울에는 굴국밥과 굴알밥으로 늘 식욕을 돋워 줍니다.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계절 별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식당입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가 맛있어서 늘 리필해야 합니다. 멸치육수는 셀프로 따라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