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드파파 소개
영업시간 : 08:30~20:00
휴무일 없음
내부 매장과 작게나마 테이블 두 개 정도가 놓인 뒤뜰에 외부 정원 같은 곳에 테라스가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조용하고 층고가 높아서 실제보다 더 넓어 보입니다. 유리도 통창으로 되어 있어 밖이 훤히 보여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햇살이 잘 비치는 맑은 날도 좋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이면 분위기를 한 층 더 올려주는 곳입니다.
가족과 연인들이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중이든 주말이든 상관없이 열며 다른 곳보다 영업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일단 저녁 먹고 산책하다가 들려도 차 마실 시간이 확보됩니다. 게다가 빵과 음료가 모두 맛까지 좋아 카페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전에는 브런치를 즐기는 분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점심에는 주변 직장인들이 식사 후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저녁이나 늦은 밤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이 또한 이 시간대를 즐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루종일 카페 나름대로의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객들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베이커리와 커피
베이커리는 매장 왼편에서 전문 파티시에가 바로 구워서 판매하는 것이라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오후 2시 넘어 갓 구워진 빵들이 나옵니다. 베이커리의 종류가 많은 편이며 매일 구워 나오는 빵의 종류가 다릅니다. 똑같은 것은 커피와 함께 곁들이고 싶은 빵들이 늘 중앙 판매대에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포카치아, 깜파뉴, 마늘빵, 앙버터, 크로크무슈, 허니고르곤졸라, 단호박소보로, 무화과넛츠스틱, 플레인식빵 등 개인마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베이커리가 다양합니다.
특히 쫄깃쫄깃한 소금빵은 제가 이 매장에서 가장 즐겨 먹는 메뉴입니다. 막 구워져 나온 것은 그 맛이 배가 됩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이곳은 소금빵 맛집이라고 합니다. 저처럼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소금빵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봅니다. 반대의 취향이시면 앙버터빵과 단호박 소보루 추천합니다.
커피는 산미가 있는 것과 중후한 단맛이 있는 것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더치나 디카페인도 가능합니다. 커피를 식사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저에게 신맛이 강한 이곳 커피는 중간 이상입니다. 투샷이 기본으로 나오며 커피 가격대도 3천 원대로 퀄리티에 비해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닝커피 할인도 있습니다.
자몽에이드나 오몽에이드 등 각종 에이드의 판매량이 좋은 곳입니다. 이외에도 라테 종류와 아이스크림, 차 종류도 다양합니다.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외에는 잘 마시지 않는 편이라 평을 못하겠지만 달달한 아이스크림 라테가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커피와 베이커리가 모두 맛있습니다. 그래서 다 드시고 나서 사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베이커리와 더치, 200그램짜리 커피 원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장 내부에서 드시는 분들 만큼이나 판매용 베이커리와 원두를 사가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매장 이용 후기
매장 바로 앞 길가에 많이 세워두시고 가십니다.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초보도 주차가 가능한 카페라는 점입니다. 시간대를 잘 맞춰 방문하면 가게 앞에 차를 댈 수도 있고 아주 한적하고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건물이라 마음만 먹으면 주차 공간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점심시간과 같이 주차 단속이 있는 시간대에 편하게 카페 타임을 즐기시려면 맞은편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바로 앞에 있어 이마저도 주차하기가 아주 편리합니다. 가격도 공영주차장이라 저렴한 편입니다.
갓 구운 빵에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이면 어떤 이의 마음이든 행복하게 해 줍니다. 메종드파파는 베이커리류가 다 맛있고 커피가 괜찮으며 넓어 보이는 내부 공간과 주차하기가 편하고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그야말로 갖출 것을 다 갖추고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편한 시간대에 조용한 카페에서 이동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머물다 간다면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습니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차 마시면서 맛있는 디저트를 곁들여 편히 쉬다가 가고 싶은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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