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메종드파파 베이커리 카페 이용후기

sweetnlight 2023. 11. 1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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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드파파 소개

영업시간 : 08:30~20:00
휴무일 없음

 

내부 매장과 작게나마 테이블 두 개 정도가 놓인 뒤뜰에 외부 정원 같은 곳에 테라스가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조용하고 층고가 높아서 실제보다 더 넓어 보입니다. 유리도 통창으로 되어 있어 밖이 훤히 보여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햇살이 잘 비치는 맑은 날도 좋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이면 분위기를 한 층 더 올려주는 곳입니다.

 

가족과 연인들이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중이든 주말이든 상관없이 열며 다른 곳보다 영업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일단 저녁 먹고 산책하다가 들려도 차 마실 시간이 확보됩니다. 게다가 빵과 음료가 모두 맛까지 좋아 카페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전에는 브런치를 즐기는 분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점심에는 주변 직장인들이 식사 후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저녁이나 늦은 밤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이 또한 이 시간대를 즐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루종일 카페 나름대로의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객들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메종드파파
메종드파파

베이커리와 커피

베이커리는 매장 왼편에서 전문 파티시에가 바로 구워서 판매하는 것이라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오후 2시 넘어 갓 구워진 빵들이 나옵니다. 베이커리의 종류가 많은 편이며 매일 구워 나오는 빵의 종류가 다릅니다. 똑같은 것은 커피와 함께 곁들이고 싶은 빵들이 늘 중앙 판매대에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포카치아, 깜파뉴, 마늘빵, 앙버터, 크로크무슈, 허니고르곤졸라, 단호박소보로, 무화과넛츠스틱, 플레인식빵 등 개인마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베이커리가 다양합니다.

 

특히 쫄깃쫄깃한 소금빵은 제가 이 매장에서 가장 즐겨 먹는 메뉴입니다. 막 구워져 나온 것은 그 맛이 배가 됩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이곳은 소금빵 맛집이라고 합니다. 저처럼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소금빵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봅니다. 반대의 취향이시면 앙버터빵과 단호박 소보루 추천합니다.

 

커피는 산미가 있는 것과 중후한 단맛이 있는 것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더치나 디카페인도 가능합니다. 커피를 식사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저에게 신맛이 강한 이곳 커피는 중간 이상입니다. 투샷이 기본으로 나오며 커피 가격대도 3천 원대로 퀄리티에 비해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닝커피 할인도 있습니다.

 

자몽에이드나 오몽에이드 등 각종 에이드의 판매량이 좋은 곳입니다. 이외에도 라테 종류와 아이스크림, 차 종류도 다양합니다.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외에는 잘 마시지 않는 편이라 평을 못하겠지만 달달한 아이스크림 라테가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커피와 베이커리가 모두 맛있습니다. 그래서 다 드시고 나서 사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베이커리와 더치, 200그램짜리 커피 원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장 내부에서 드시는 분들 만큼이나 판매용 베이커리와 원두를 사가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매장 이용 후기

매장 바로 앞 길가에 많이 세워두시고 가십니다.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초보도 주차가 가능한 카페라는 점입니다. 시간대를 잘 맞춰 방문하면 가게 앞에 차를 댈 수도 있고 아주 한적하고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건물이라 마음만 먹으면 주차 공간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점심시간과 같이 주차 단속이 있는 시간대에 편하게 카페 타임을 즐기시려면 맞은편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바로 앞에 있어 이마저도 주차하기가 아주 편리합니다. 가격도 공영주차장이라 저렴한 편입니다.

 

갓 구운 빵에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이면 어떤 이의 마음이든 행복하게 해 줍니다. 메종드파파는 베이커리류가 다 맛있고 커피가 괜찮으며 넓어 보이는 내부 공간과 주차하기가 편하고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그야말로 갖출 것을 다 갖추고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편한 시간대에 조용한 카페에서 이동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머물다 간다면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습니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차 마시면서 맛있는 디저트를 곁들여 편히 쉬다가 가고 싶은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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