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로도마 소개
11:00~22:00 /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화요일 휴무
단체석, 포장, 예약 가능
지역화폐 (지류, 카드, 모바일), 제로페이 가능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곳입니다. 언제나 좌석이 꽉 찬 매장은 아니지만 어떤 경우에는 대관을 하시는지 단체 회식이나 가족 모임이 종종 있어 손님들이 매장을 가득 채웁니다. 제가 이 매장이 있는 길을 거의 매일 지나다녀서 잘 알고 있습니다. 방문 예정이시라면 필히 미리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스테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한 비스트로도마는 특별한 날이나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방문하는 곳입니다. 스테이크와 페어링 하기 좋은 와인 1병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완벽에 가까운 스테이크를 포함한 맛있는 음식과 와인으로 제대로 기분 내기 좋은 곳입니다.
건물 구조상 외부 테라스는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쪽 벽면이 아예 슬라이딩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여름에는 유리 벽을 접어 벽면 없이 야외 테라스처럼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2023년 10월에 운중동 먹거리 타운으로 확장이전을 해서 분위기가 조금 새롭게 바뀐 상태입니다.
운중동 외곽에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매장이 한국학중앙연구원 사거리 초입에 있습니다. 비교적 찾기 쉬운 위치에 있으며 1층이 반지하처럼 낮아 보여 이전 매장보다 더 아늑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건물 전용 주차장은 10여 대가량 주차가 가능합니다. 매장 크기만큼 넓어 보이는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난은 없어 보입니다. 브런치를 자주 먹으러 방문하는 곳인데 대관이 되어 이용할 수 없었는데 매장 안에 손님이 가득하지만 주차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스테이크 맛집
스테이크 전문 셰프가 구워준 고기는 확실히 다릅니다. 셰프인 주인분이 잡지 모델도 하셨고 스테이크 요리로 생활이 달인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방송을 타신 분이시라 워낙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매장 안에 프랑스 요리학교 수료증이나 대회 수상 사진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와규스테이크입니다. 이베리코 흑돼지 스테이크가 한정 수량이라 이번에는 이걸로 먹었습니다. 플레이팅 되어 나오는 모습이 마치 한 장의 사진과 같습니다. 늘 변함없이 플레이팅 된 모습이 예쁩니다. 구운 방울토마토, 와사비, 머스터드소스, 홀그레인머스터드, 느타리버섯이 꽃처럼 장식되어 있습니다.
레어로 구웠을 때 기가 막히게 표면과 안이 같은 두께로 절묘하게 구워지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솜씨를 뽐내시려고 잘라서 내어 주시나 봅니다. 여기 단골인데 진심 굽는 것만이라도 가르쳐주시는 게 어떻게 안되는지 부탁드리는 말이 입밖에 나올랑 말랑 합니다.
맛은 또 다른 감탄사가 나옵니다. 겉은 바삭하고 육즙은 살아있는 잘 구워진 제대로 된 스테이크 본연의 맛입니다. 고소한 고기 맛을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이 맛이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것 같습니다. 와인을 곁들여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와규는 최고급 특수부위로 추가요금을 내시면 변경이 가능합니다. 저는 미식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으로 먹는데 고기 맛을 아시는 분들은 업그레이드를 해서 드십니다. 삼각살 같은 경우는 많이 안 나오는 부위라서 이것도 주말 같은 경우는 금세 마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기
한 줄로 요약하자면 모던한 스테이크 하우스인 비스트로도마는 스테이크 요리로 이미 검증된 셰프가 있고 번잡하지 않은 조용하고 아늑한 운중동 부근에 자리하고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의 특별한 날을 맛있는 요리로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장소입니다.
무엇보다도 주인분이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있으셔서 믿음이 갑니다. 가게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확신감을 갖고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은 손님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일이니까요. 스테이크 달인이 구운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는 스테이크 잘하는 집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나를 위한 방문입니다. 부드럽게 입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 한 점으로 기분 전환이 될 수도 있는 곳입니다. 파스타도 맛있고 브런치와 커피도 괜찮은 곳이니 고기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마저도 가볍게 한번 방문하시기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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