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은 세계 여러 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양식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 동북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무덤 위에 큰 돌을 올려놓거나 큰 돌을 관의 뚜껑으로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고인돌의 모양에 근거한 추정입니다. 무덤이라고 해서 고인이라는 의미가 죽은 사람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영어로는 dolmen, 즉 돌로 만든 테이블을 뜻하며 우리말 뜻은 돌을 괴어서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고인돌의 이름은 한자라 아니라 순우리말입니다.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고인돌 유적지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인돌로 강화 하점면 부근리의 지석묘의 모양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흔히 알고 있었던 일반적인 고인돌의 모양 외에도 아주 다양한 형태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