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휴게소 강릉방향 총정리
횡성휴게소는 강릉방향과 인천방향이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릉방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멋진 카페와 아름다운 바닷가가 있는 강릉으로 갈 때 한 번쯤 들러볼 만한 휴게소예요.
무인 판매점이 있어요.
횡성휴게소 왼편에 무인음식점이 있어요.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는 국밥집이에요. 먹어보진 않아으나 나름 맛집인 듯 2대째 내여오는 대건명가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횡성휴게소 왼편에 크게 자리 잡고 있어 찾기가 쉬워요.
돼지국밥, 순대국밥, 얼큰국밥, 한우로 만들었다는 곱창국밥, 라면이 주요 메뉴예요. 듣기만 해도 피로가 확 풀릴 것 같은 메뉴네요.
무인 커피 판매점도 있어 이른 새벽이나 밤늦은 시간에 휴게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뜨끈한 국물 요리를 먹고 난 후 따뜻한 차 한잔까지 하고 갈 수 있도록 완벽하게 세팅되어 있는 곳 같아요.
독특한 공간이 있어요.
왼쪽 편에는 메인 건물과 떨어진 작은 공간이 있어요. 바로 흡연자들을 위한 공간인데 흥미롭게도 남성흡연자 공간과 여성흡연자 공간이 분리되어 있네요.
흡연실 건너편엔 횡성군 행복장터라는 특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횡성 한우와 횡성 더덕, 안흥찐빵 등이 눈에 띄더라고요.
행복장터 앞에는 진짜 작동하는 공중전화가 있어요. 박물관도 아니고 이런 데서 보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거는 사람이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졌네요. 아이러니한 것은 로봇이 만들어주는 밥집과 커피집 앞에 이제는 화석이 되어버린 공중전화가 있다는 거예요.
졸음운전 예방센터와 고속버스 환승센터도 있어요. 긴 여정 중에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아요. 고속버스 터미널처럼 직원이 상주하고 있고 고속버스표를 사서 탈 수 있는 공간도 참 좋네요.
국제공항 면세할인점이 있어요. 공항 면세점같이 화려하진 않지만 여권 없이 구매가능하다고 하니 휴게소를 방문했을 때 한 번쯤 둘러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 앞에는 뽑기 자판기가 여러 대 설치되어 있어서 애들 있는 집은 피해 가셔요.
먹거리가 다양해요.
중앙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여느 휴게소와 마찬가지로 커피숍 및 편의점과 음식점이 있어요. 한식, 중식, 양식이 모두 가능하며 특이하게도 스키장 가는 방향이어서 그런지 이른 새벽에도 대부분 가게가 문을 열어요. 뜨끈한 국물 요리는 모두 인기 메뉴네요.
가볍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간식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배가 고프지 않아도 아이들이 뭐 하나 사달라고 조르기 딱 좋은 휴게소표 먹거라가 제대로네요.
마무리
아직은 사람이 해주는 음식이 더 익숙한지 무인 판매점은 좀 썰렁한 분위기였고 푸드코트와 간식 가게는 사람이 많았어요. 이용객의 선호도야 어찌 되었건 횡성휴게소는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매력적인 휴게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