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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도서관 맛집 방아깐 추천

sweetnlight 2024. 1. 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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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도서관 주변에 있는 맛집 중에서 가장 대기가 많은 가게를 말해보라고 하면 방아깐이 가장 먼저 언급될 것입니다. 주말에는 말할 것도 없고 평일에도 매장을 가득 메운 손님들과 포장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매장 밖 손님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도 대기하고 이용했기는 하나 최근에 더 인기가 많아 보입니다. 맛있는 메뉴와, 포장 주문의 경험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방아깐
방아깐

 

분위기

방아깐에 들어가면 가게 안을 꽉 채운 활기찬 사람들의 대화가 가득한 시끌벅적한 포장마차와 같은 분위기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연말 모임이나 회식하는 분위기를 상상하시면 될 듯합니다. 용건이 있을 경우 우아하게 본인에게 응대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을 캐치하여 필요한 요구사항을 이야기해야 하는 장사 잘 되는 횟집 분위기입니다.

 

메뉴

방아깐은 회의 맛을 잘 감별하는 사람과 초보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자랑합니다. 클래식한 광어나 우럭 같은 사시미부터 새로운 느낌의 무침까지, 계절을 달리하는 각 메뉴는 이 가게만의 차이를 입증합니다. 메뉴에는 각종 회와 탕 종류가 다양하게 제공되어 모든 입맛에 즐거운 경험을 보장합니다.

 

시그니처 요리

방아깐은 대방어 맛집입니다. 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기름기가 많고 쫀득한 한결같은 맛으로 이 가게를 찾을 때마다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게 해 줍니다. 대방어는 겨울에만 선보이는 메뉴로 기타 계절에는 고소하고 식감 좋은 도미, 광어, 우럭, 숭어, 도다리도 맛있습니다.

 

야채무침은 디폴트입니다. 양배추 무침인데 새콤한 초고추장 베이스에 콩가루를 가미하여 고소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가격도 6,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아 좋습니다. 방어회와 야채무침을 깻잎이나 상추에 싸서 먹으면 많은 사람들이 긴 대기시간을 참고 기다리는 이유를 이해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방어와 야채무침
방어와 야채무침

 

신선도와 품질

인기에 걸맞게 방아깐은 신선도와 품질에 있어서 나무랄 것이 없습니다. 가게 앞 수조통에 살아있는 싱싱한 생선으로 바로 만들어와 한입 먹을 때마다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지며, 생선의 섬세한 질감과 풍부한 맛이 나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품질이 좋은 생선회라는 것은 식사 경험의 모든 측면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주문하는 팁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매장 이용은 현장 대기만 가능합니다. 매장 오픈시간에 도착하여 웨이팅 목록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고 대기를 걸어 놓으시면 대략 2~3시간 정도 기다리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먼저 한 사람이 오픈시간에 맞춰 와서 미리 대기를 걸어 놓는 방법도 있고 모두 함께 온 경우라면 주변 가게 찬스를 이용하셔도 될 듯합니다. 판교도서관 주변은 근거리에 1차를 할 수 있는 술집이나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가 즐비한 곳입니다.

 

3시에 영업을 시작하지만 포장 주문은 1시부터 받기 때문에 가급적 이 시간에 전화로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통화 중이라 연결이 어렵기는 합니다. 1시가 조금 넘어 연결이 되는 편인데 이때 예약을 하면 대략 4시간 후에 픽업이 가능합니다. 4시나 5시에는 식사 시간이 애매하므로 6시 이후에 픽업 시간을 지정하시면 됩니다. 늦게 전화연결이 되면 이런 시간 선택의 여유가 없습니다.

 

서비스

직원들의 연령대가 낮은 편이며 젊은이들답게 분주하게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나르는 모습입니다. 식당의 규모는 보통이나 눈에 보이는 직원만 5명이 넘습니다. 인력이 충분하게 있어 보여도 모두 바쁘게 일처리를 하고 있어서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대체로 직원들은 필요한 것을 말하면 곧바로 처리해 주어 서비스가 좋은 편입니다.

 

마무리

방아깐은 맛있는 횟집으로 돋보입니다. 신선함, 차별적인 메뉴, 살아있는 분위기로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순위 매장입니다. 감별을 잘할 수 있는 활어회 애호가이거나 생선회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추천해 보고 싶습니다. 기다리는 불편함이 있는 가게이기는 하지만 맛으로 승부하는 회가 식사 기대치를 재정의하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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