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앤룰스 후기
데이빗앤룰스 소개
스테이크를 좋아하시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를 먹으려고 외식을 하려고 하면 워낙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니 평소에는 망설여지고 자주 즐겨 먹지는 못하지만, 기념일같이 특별한 날에는 늘 이때다 싶어 주저하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으로 스테이크를 선택합니다.
판교에는 다양한 종류의 맛집이 많은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스테이크가 아주 맛있는 집이 있습니다. 바로 서판교에 있는 데이빗앤룰스라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조용한 서판교 주택 단지 사이에 있지만 가게 앞을 지나다 보면 늘 만석입니다. 평일에도 fully booked라는 메시지가 자주 입구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레스토랑 분위기가 특급 호텔 못지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날에 특별한 미식을 경험하는 하루였습니다. 훌륭한 솜씨로 마련된 음식에 플레이팅도 고급스럽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최고의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특별한 날을 위한 식사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서판교에 있는 데이빗앤룰스는 이런 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이용 정보
네이버 예약시스템으로 예약 가능 네이버 예약금은 이용일 이후 환불되며 현장에서 식사 후 계산할 때 감해지지 않음 매주 월요일 휴무 주중 런치 12시부터 주중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 주중 디너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주말 런치 11시 30분부터 주말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주말 디너 5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단위로 2부제 운영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특별한 날 식사를 하실 예정이시면 위의 사항을 고려하시어 반드시 미리 예약을 해 두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용 예정일 며칠 전에도 예약이 꽉 차서 이용을 못한 적도 있습니다. 이용 시간도 주중과 주말을 달리 하여 운영하고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어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선호하는 자리가 있으시다면 예약할 때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지난번 예약할 때 창가 쪽을 선호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이용 당일 창가 쪽으로 배정을 해 주셨습니다. 지하와 지상 1층에 테이블이 있는데 좌석도 선호하는 쪽을 미리 말씀드리면 배려해 주시기도 합니다.
건물 내 주차장은 서너 대 정도의 차량만 수용 가능합니다. 매장 앞 도로가에 세워 놓고 드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가까운 거리에 공용 주차장이 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식사 전후에 잠시 걸어도 되는 근거리입니다. 이곳은 공간이 넉넉한 편이어서 가게를 이용하면서 주차에 대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추천메뉴 : 스테이크 시저샐러드 트러플리소토
유명한 스테이크 전문점이라 스테이크는 꼭 메뉴에 포함시키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하였지만 역시 모든 종류의 스테이크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고기 자체가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하며 자체 드라이에이징 숙성으로 차별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구워진 고기의 식감도 셰프의 솜씨가 마냥 부러울 만큼 특별한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 맛이 단연 최고라고 인정합니다. Dry-Aged 채끝 등심을 300g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 것처럼 너무 맛있어서 양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채소도 함께 먹으려고 하우스 엔초비 드레싱을 곁들인 시저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독특한 애피타이저들이 주요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정말 신선하고 그라인딩 된 치즈가 맛있어서 고기와 함께 먹기에 샐러드의 조합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인 트러플 리소토도 함께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인 맛입니다. 셰프의 솜씨를 뽐내는 듯이 재료의 원래 형태와 맛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금세 삼키지 않고 입에서 좀 더 재료의 맛을 느끼면서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스테이크만큼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